셀틱 오현규, 시즌 4호골 폭발…팀은 리그 우승

정재우 2023. 5.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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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의 셀틱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22)가 시즌 4호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셀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022~23시즌 34라운드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원정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21~22시즌에도 리그에서 우승한 셀틱은 이로써 프리미어십 2연패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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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022~23시즌 34라운드 셀틱과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경기에서 오현규가 후반 35분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에든버러=로이터연합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의 셀틱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22)가 시즌 4호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셀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022~23시즌 34라운드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원정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현규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후반 35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현규가 기록한 골은 그의 리그 3호골이자 시즌 4호골(스코티시컵 1골 포함)이었다.

아울러 셀틱은 이 승리로 승점 95점(31승 2무 1패)을 확보하며 리그 우승도 확정짓게 됐다. 라이벌이자 2위인 레인저스와 승점 13점 차인 셀틱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지난 2021~22시즌에도 리그에서 우승한 셀틱은 이로써 프리미어십 2연패를 이뤄냈다.

아울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통산 53번 우승한 셀틱은 55회 우승해온 레인저스의 기록을 맹추격하게 됐다.

또한 셀틱은 통산 8번째 트레블(3관왕)에도 도전한다. 지난 2월 리그컵에서도 우승한 셀틱은 내달 4일 인버네스와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셀틱의 이번 우승으로 오현규는 지난 1월 이적한 이래 4개월 만에 유럽 1부 리그에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셀틱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뒤 이에 기뻐하는 오현규. 에든버러=로이터연합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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