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시청률 '닥터 차정숙', 20% 돌파할까?…엄정화 "저 울어요"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7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8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6.181%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닥터 차정숙' 1회가 전국 시청률 4.937%로 시작한 바 있는데,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만에 세 배를 훌쩍 뛰어넘는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것이다.
시청률 고공행진에 '닥터 차정숙' 타이틀롤 차정숙 역을 맡은 배우 엄정화는 앞서 7일 "여러분. 차정숙 이렇게 사랑해 주시면 진짜… 저 울어요 ㅠㅠ. 감사합니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표방한 휴먼 메디컬 코미디 드라마다.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지만, 시청자들에게 쉽게 다가간다는 점이 '닥터 차정숙'의 매력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김대진 PD도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드라마는 의학드라마를 빙자한 가족드라마"라며 "의학용어를 모르셔도 상관 없다. 못 알아들으셔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한 바 있다.
더불어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등 주연 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이 '닥터 차정숙'에서 마음껏 펼쳐져 나오며 시청자들을 계속해서 끌어들이고 있다.
'닥터 차정숙' 지난 8회에선 차정숙이 남편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의 불륜 관계를 알게 돼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서인호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린 차정숙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닥터 차정숙'이 20%의 벽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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