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에 가출→친구 집 더부살이 '고딩엄마'…"남편, 임신 후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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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가출한 뒤 2년째 친구 집에서 살다 만 18세에 임신한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만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유리가 남편 박재욱과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골살이' 중인 고딩엄마 이유리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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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가출한 뒤 2년째 친구 집에서 살다 만 18세에 임신한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만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유리가 남편 박재욱과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유리의 10대 시절 이야기와 남편 박재욱, 15개월 아들 재율이와 지내는 현재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먼저 남들과는 달랐던 이유리의 청소년 시절의 삶이 재연 드라마를 통해 그려진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마음 편한 날이 없었던 이유리는 중학교 2학년 때 집을 나와 무려 2년간 친구 집에서 살았다. 이후 고등학교에 겨우 입학한 이유리는 오랜만에 만난 엄마에게도 "학교를 자퇴하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고.
이유리는 "학교를 안 나간 지 몇 달 됐다"며 "나의 뜻을 반대하면 평생 집에 돌아가지도 않고, 엄마 얼굴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지켜본 MC 박미선은 "시작부터 왜 이럴까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유리는 결국 엄마를 설득해 고등학교 1학년에 자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자유로운 삶을 즐겼다. 그러던 중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교제를 이어나가다 만 18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유리는 "남편은 임신 직후 태도가 돌변해 산후조리원에도 잘 찾아오질 않았다"며 "꿀 떨어지는 연애를 했지만, 출산 후에는 대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혀 이들 부부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유리는 "심심하다"고 호소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아기 기저귀를 대충 감싸 바닥에 던지는 모습으로 출연진을 경악하게 한다. 또한 이유리 남편 박재욱은 아내의 물음에도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갈등을 빚는다.
제작진은 "이유리의 철없던 과거에 3MC와 출연진 모두가 '속이 터진다'며 쓴소리를 이어갔고, 박미선도 애정 어린 일침을 날렸다"며 "15개월 아들 재율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에게 닥친 갈등과 고민, 이에 대한 솔루션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골살이' 중인 고딩엄마 이유리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이유리 박재욱 부부가 출연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은 오는 10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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