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엔드 연극 '2시 22분' 국내 초연…아이비·최영준 출연

강애란 2023. 5. 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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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공연 중심지 웨스트엔드에서 2021년 첫선을 보인 연극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이하 '2시 22분')가 국내에서 초연된다.

신시컴퍼니는 7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시 22분'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2시 22분'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둘러싼 남녀 4명의 대화를 다룬다.

이들은 똑같은 시간 집에서 나는 수상한 소리를 직접 목격하기 위해 새벽 2시 22분까지 깨어 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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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들리는 수상한 소리를 둘러싼 남녀 4명의 대화
연극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 [신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영국 런던의 공연 중심지 웨스트엔드에서 2021년 첫선을 보인 연극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이하 '2시 22분')가 국내에서 초연된다.

신시컴퍼니는 7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시 22분'을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2시 22분'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둘러싼 남녀 4명의 대화를 다룬다.

부부인 샘과 제니는 새로 이사 온 집에 오랜 친구 로렌과 벤을 초대한다. 이들은 똑같은 시간 집에서 나는 수상한 소리를 직접 목격하기 위해 새벽 2시 22분까지 깨어 있기로 한다.

인물들은 각자 다른 신념과 믿음 그리고 회의론으로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충돌한다. 이들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으며 대화를 이어간다.

제니 역에는 2010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13년 만에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 아이비와 TV와 연극,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동하는 박지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제니의 남편 샘 역에는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싱글대디 역으로 화제 몰이를 했던 최영준과 김지철이 맡았다. 로렌은 방진의, 임강희, 벤은 차용학, 양승리가 연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2시 22분-어 고스트 스토리' [신시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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