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은 농장, 허성태는 카페…'부산촌놈' 호주 워홀 첫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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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촌놈'들이 호주 시드니 워킹 홀리데이 1일 차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7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 3회는 일에 조금 더 능숙해진 '부산촌놈'들과 이들이 퇴근을 맞이해 만끽하는 휴식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겼다.
퇴근을 마치고 숙소에 모인 '부산촌놈'들은 무념무상의 시간을 가진 뒤 이시언이 제안한 외식을 위해 숙소 밖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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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부산촌놈'들이 호주 시드니 워킹 홀리데이 1일 차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7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 3회는 일에 조금 더 능숙해진 '부산촌놈'들과 이들이 퇴근을 맞이해 만끽하는 휴식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겼다.
먼저 곽준빈과 그의 사수 샤오마의 한층 가까워진 사이가 공개됐다. 말보다는 보디랭귀지로 최소한의 의사소통만 하던 두 사람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대화를 시도하며 조금씩 교감을 해나간 것. 특히 과묵하던 샤오마가 지인에게 촬영 소식을 알리며 숨겨왔던 기쁨을 표현한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리타 농장에 함께 취직한 안보현은 수줍음 많고 다정한 사수 애나에게 우연히 발견한 네잎클로버를 선물하기도 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야심차게 주문 받기에 도전했으나 민망함만 남았던 허성태의 오후 업무도 눈길을 끌었다. 허성태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남성 2인이 있는 테이블로 직진, 수없이 연습하던 영어 문장을 내뱉으며 주문을 받아보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 테이블은 이미 커피 주문을 마쳐 손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허성태의 얼굴에 당혹감이 퍼져나갔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동료가 주문 받는 것을 집중하며 지켜보고 직접 주문 받는 것은 물론, 커피 교육까지 받는 등 그의 도전은 계속됐다.
4층 오피스텔 클리닝을 끝낸 이시언은 근처 한인 식당 한국인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집에 가는 길을 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른 버스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 3시, 퇴근을 마치고 숙소에 모인 부산 사나이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부쩍 말이 줄어들었다. 무념무상의 시간이 얼마간 흐른 뒤 이시언은 외식을 제안, 바닥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든든히 먹기로 했다.
퇴근을 마치고 숙소에 모인 '부산촌놈'들은 무념무상의 시간을 가진 뒤 이시언이 제안한 외식을 위해 숙소 밖을 나섰다. "끝나고 놀러나 갈라고예"라며 외출 계획을 밝힌 이시언의 말과 함께 멤버들 통장에 급여가 지급됐다는 문자가 도착하자 시드니 구경에 나선 것이다.
'부산촌놈'들은 달링 하버'의 전경을 구경, 시내 곳곳을 돌며 회포를 풀고 추억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는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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