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년 10명 중 7명 아파트 선호…'국평' 포함 21~30평형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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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청년 10명 중 7명 이상은 아파트 거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층 주거실태와 선호 주거환경 파악을 위해 청주시 거주 만 19~39세 청년 및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등 385명을 대상으로 4월10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청주시 청년 주거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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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대별 선호도 21~30평 40.7%·31~40평 35.8% 순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청년 10명 중 7명 이상은 아파트 거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층 주거실태와 선호 주거환경 파악을 위해 청주시 거주 만 19~39세 청년 및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등 385명을 대상으로 4월10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청주시 청년 주거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구 주거실태, 선호 주거환경, 주거정책 방향 등 25개 항목을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선호하는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7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독주택 12.5%, 오피스텔 7.6%, 연립‧다세대주택 3.1% 순이다.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흥덕구 33.2%, 상당구 24.3%, 서원구 14.7%, 청원구 11.8%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68.9%가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입주 의향이 없다'는 52.3%는 '주거면적이 좁기 때문'이라고 응답해 주거면적이 입주 의사결정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도가 높은 주택평형은 '국민 평형대'로 불리는 84㎡가 포함된 21~30평(69~90㎡)이 40.7%로 가장 많았다. 31~40평 35.8%, 11~20평 22.2%가 뒤를 이었다.
설문 참여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평형은 31~40평 33.7%, 21~30평 27.4%, 11~20평 22.1%, 10평 이하 16.8%로 나타났다.
대출금을 제외한 부담 가능한 임대보증금은 1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 26%,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22.8% 순이다.
주거입지 결정의 중요 요인으로는 '직장과 거리가 가까운지' 26.3%, '주변에 상권이 조성돼 있는지' 19.4%, '주변에 공공편의시설이 있는지' 16.6%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LH 임대주택의 면적이 더 넓었으면 좋겠다', '가성비가 좋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주택이 건립되면 좋겠다' 등이 나왔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청년 주거정책 추진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결과는 LH 등 주택공급 유관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청년 선호도를 반영한 주거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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