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남국 딴 소리만‥국회의원 보유 코인 전원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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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원 상당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수조사해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여야 합의를 하고 공개 안 한 사람은 징계하면 된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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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원 상당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수조사해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여야 합의를 하고 공개 안 한 사람은 징계하면 된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고 '국회의원들 다 도둑놈'이라는 인식이 퍼질 수 있다"며 국회 차원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 의원은 "김 의원도 지금 자꾸 딴소리만 하지 않느냐"며 "돈 어디서 났느냐, 지금 얼마 있느냐, 현금을 얼마로 바꿨느냐 이런 걸 다 투명하게 공개하면 되는데 공개를 안 하고 자꾸 이상한 얘기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시세 60억 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 80만여 개를 보유했다가 지난해 2월 말~3월 초 전량 인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몇백만 원 정도만 현금 인출해서 용돈으로 썼고, 나머지는 다른 코인으로 전환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인출한 현금은 총 440만 원"이라며, 코인 매각 대금을 대선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에 이상 징후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기록을 넘겨받아 위법 행위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39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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