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한일의원연맹과 면담…한일관계 현안 논의

김호준 2023. 5. 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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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일의원연맹 간부들과 면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면담에선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된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동행 취재진에 한일의원연맹 면담·한국 경제단체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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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한국 경제단체와도 간담회…경제교류 의지 확인할 듯
공동 기자회견 마친 한일 정상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란히 걷고 있다. 2023.5.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일의원연맹 간부들과 면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 측에선 정진석 회장(국민의힘)과 윤호중 간사장(더불어민주당)이 참석했다.

면담에선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된 한일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같은 호텔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한국의 경제6단체장과 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에선 한일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 복원에 따른 한일 양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경제단체와의 간담회 후 1박2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동행 취재진에 한일의원연맹 면담·한국 경제단체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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