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건설, ‘로즈우드 서울’ 운영사로 ‘로즈우드호텔 & 리조트®’ 선정

김동호 기자 2023. 5.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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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일레븐건설이 2027년 개관 예정인 신축 럭셔리 호텔 ‘로즈우드 서울’의 운영사로 ‘로즈우드 호텔 & 리조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도심 속 용산공원 옆에 위치하게 되며 옛 유엔군사령부 부지를 혁신적으로 개발하는 ‘더 파크사이드 서울’에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적, 역사적, 지리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은 호텔을 찾은 고객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장소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넓은 야외 공간으로 연결돼 있는 고급 상점과 주거 시설이 들어선 ‘더 파트사이드 서울’이라는 복합 용지를 통해 새로운 활동과 활발한 인적 교류의 장을 선사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주요 도로 중 하나인 녹사평대로를 마주하고 있어 강북의 전통적인 업무 지구와 현대적인 강남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이 가능하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 런던의 하이드 파크를 닮게 될 호텔 인근의 용산 공원은 한강에서 시작해 남산자락까지 이어지며 국립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며 로즈우드 서울 방문객들은 서울의 부촌 중 하나인 인근 이태원에서 럭셔리 쇼핑, 세계적 수준의 다이닝, 우아한 나이트라이프를 모두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로즈우드 호텔 그룹 CEO 소냐 쳉(Sonia Cheng)은 “서울은 아시아에서 매우 활기찬 대도시 중 하나이다. 최신 기술, 디자인, 패션, 대중문화를 자랑하면서도 동시에 서울만의 역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의 중심인 서울을 오랫동안 눈여겨봐 왔고, 아시아의 확장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에 로즈우드의 시각으로 서울을 탐색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일레븐건설과 함께 우리의 특징을 보여줄 새로운 호텔을 짓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초호화 여행객이라는 새로운 세대가 서울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레븐건설 엄석오 회장은 “우리는 서울의 중심이자 역사적인 장소에 개발되는 복합용도개발인 ‘더파크사이드서울’이 로즈우드 호텔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부지는 지리적으로 서울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굴곡으로 인해 111년 만에 한국민에게 돌아오게 된 땅으로, 이번 개발 자체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로즈우드 서울 역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의 역동적인 매력과 로즈우드의 운영철학이 만나 수준 높은 취향을 가진 세계의 여행객들과 서울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로즈우드 홍콩, 로즈우드 방콕, 로즈우드 광저우 등 아시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미국 유수의 건축기업 Kohn Pedersen Fox Associates 社가 이끄는 로즈우드 서울의 디자인은 로즈우드의 근간을 이루는 A Sense of Place®(공간의 감성) 철학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철학은 각각의 호텔이 자리한 공간이 고객 경험에 전반적인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으로, 로즈우드 서울도 예외는 아니다. 미래지향적인 선과 눈길을 사로잡는 외관으로 유명한 서울의 건축물들에서 영감을 받아 로즈우드 서울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서울의 스카이라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스페이스 코펜하겐이 디자인하는 로즈우드 서울은 약250개 객실을 비롯해 7개의 레스토랑과 바, 복합 웰니스 시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외국인과 현지인을 포함한 투숙객 모두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게 꾸며질 이 부대시설은 서울 최대급의 규모이자 호텔 업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전망이다. 아울러, 환대와 영감을 제공하는 분위기를 통해 크리에이터, 혁신가,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이 모여 협업하고서로의 경험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몸과 마음, 정서적 웰빙에 초첨을 둔 로즈우드의 포괄적 웰니스 공간 아사야(Asaya)에서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한국인의 특별한 관심과 열정에 걸맞은 서비스가 아사야의 이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4,500평방미터 규모의 아사야에는 여러 개의 트리트먼트 룸, 하이드로테라피 및 휴식 공간, 실내/야외 수영장, 럭셔리 로커룸과 사우나, 네일/헤어살롱,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장이 자리하게 된다. 다른 부대시설로는 1,800 평방미터의 대규모 다목적 연회장과 로즈우드 브랜드만의 문화 기반 키즈클럽 로즈우드 익스플로러가 있다.

로즈우드 서울은 서울이라는 도시만큼이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국제 비즈니스의 관문이자 패션, 예술, 디자인, 음악의 유행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로즈우드만의 특별한 지향점에 꼭 맞는 도시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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