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심재학 단장 선임…9일 선수단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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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단장은 충암고-고려대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 두산 베어스를 거쳐 KIA에서 2008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KIA 관계자는 "심 단장은 프로 시절 타자와 투수를 모두 경험했고, 다년간의 지도자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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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심재학 야구대표팀 코치를 신임 단장으로 오늘(8일) 선임했습니다.
심 단장은 충암고-고려대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 두산 베어스를 거쳐 KIA에서 2008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2009년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 뒤 줄곧 한 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다가 2019년부터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올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대표팀 퀄리티 컨트롤 코치(데이터 분석) 및 타격 코치를 겸임하기도 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심 단장은 프로 시절 타자와 투수를 모두 경험했고, 다년간의 지도자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KIA는 정규시즌 개막을 눈앞에 둔 지난 3월 29일 장정석 전 단장이 소속 선수와 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드러나자 해임 조처한 바 있습니다.
이후 단장직을 비워둔 채 후임자를 물색했던 KIA는 다시 한번 야구인 출신 단장을 선택했습니다.
심 단장은 9일 프런트,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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