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스윽'… 반려견 출입문으로 들어온 이것의 정체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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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반려견 출입문으로 들어온 야생 코요테가 집에 있던 반려묘와 아슬아슬하게 대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7일 (현지 시각) ABC,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우드랜드 힐즈 지역 한 주택에 야생 코요테가 강아지 문을 통해 들어와 집고양이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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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반려견 출입문으로 들어온 야생 코요테가 집에 있던 반려묘와 아슬아슬하게 대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7일 (현지 시각) ABC,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우드랜드 힐즈 지역 한 주택에 야생 코요테가 강아지 문을 통해 들어와 집고양이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모습을 담은 집 보안 카메라 영상을 보면 낯선 침입자를 의식한 듯 고양이 '릴리'는 가구 주위를 잽싸게 돌아다니며 집에 침입한 야생동물과 대담하게 맞섰다.
코요테와 대치하던 고양이 릴리는 야옹거리다가 급기야 큰 소리로 울부짖으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코요테는 집 주위를 둘러보고 고양이를 보았지만, 공격하지 않고 몸을 이리저리 돌면서 집 구경을 하는 듯 했다. 이어 고양이 강한 울음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거실로 들어오자 코요테는 반려견 출입구를 통해 마당으로 다시 도망쳤다.
고양이의 주인인 사오샨은 "코요테가 나를 보자마자 문밖으로 바로 달려갔다"며 "우리 집에는 아주 작은 강아지 두 마리와 고양이가 있는데 모든 애완동물이 다치지 않아 하느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 고양이는 14살 늙은 고양이인데 이번 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다"며 "우리랑 함께 쉬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통 우리는 강아지들을 위해 온종일 반려견 출입구를 열어뒀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밖에 나가지 않는 한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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