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축사 악취 해결될까'…거제시, 율포 농촌공간정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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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주변 양돈농장으로 인한 악취, 토양 및 지하수 오염로 장기간 시달린 동부면 율포마을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나선다.
사업 목적은 농촌공간 계획 및 재구조화를 통한 유해시설 정비와 정추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업이 선정되면 유해시설 철거를 통한 농촌공간 재구조화로 율포지역의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장기 고충 민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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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주변 양돈농장으로 인한 악취, 토양 및 지하수 오염로 장기간 시달린 동부면 율포마을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나선다.
거제시농업시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농촌공간정비 사업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농촌공간정비 사업 공모계획 작성 용역을 시행 중이며 5월 말 농식품부에 공모사업 신청, 6월 사업 확정을 계획하고 있다.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동부면 율포 양돈농장 축사 철거 및 부지를 보상하고 사업대상지에 경관작물을 식재해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목적은 농촌공간 계획 및 재구조화를 통한 유해시설 정비와 정추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있다.
동부면 율포마을 주민들은 10년 이상 주변 양돈농장으로 인한 악취 등을 겪으며 시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시는 축주와 축사 이전 또는 철거에 관해 논의했으나 보상 및 사유재산 문제로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업이 선정되면 유해시설 철거를 통한 농촌공간 재구조화로 율포지역의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장기 고충 민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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