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前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분쟁종결 합의"
조연경 기자 2023. 5. 8. 10:28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가 전 소속사와 질긴 인연을 끝냈다.
오메가엑스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알렸다.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분쟁을 종결 하기로 결정, 양 측은 각자의 위치에서 K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오메가엑스는 "걱정하고 믿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오메가엑스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좋은 음악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폭행 및 성희롱 등 부당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당시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개최하는가 하면,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오랜 싸움 끝 이번 전속 계약 해지 결정으로 합의점을 찾으면서 양 측은 더 이상 분쟁 없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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