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에 글로벌 제약사 출신 홍유석

강민성 2023. 5.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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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업체인 지놈앤컴퍼니는 8일 홍유석(사진) 전 디앤디파마텍 대표를 총괄대표에 선임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통해 홍유석 신임 총괄대표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는 홍 대표가 30년 가량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신약 후보 물질들의 사업화 등을 속도감있게 진행하는 데 적합한 인사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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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석 신임 총괄 대표<지놈앤컴퍼니 제공>

신약 개발업체인 지놈앤컴퍼니는 8일 홍유석(사진) 전 디앤디파마텍 대표를 총괄대표에 선임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통해 홍유석 신임 총괄대표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경영 전반을 도맡았던 서영진 대표는 임기를 1년 앞두고 물러난다.

홍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 릴리 대표, 일라이 릴리 이미정마켓 사업본부 전략 및 사업개발 총괄 수석 임원, GSK 한국법인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다국적 제약회사의 북미법인 대표로 선임돼 GSK 캐나다 제약사업 법인 대표로 근무한 바 있다. 최근에는 디앤디파마텍 대표를 지냈다.

지놈앤컴퍼니는 홍 대표가 30년 가량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신약 후보 물질들의 사업화 등을 속도감있게 진행하는 데 적합한 인사로 보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및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2020년엔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했으며, 2021년엔 리스트랩을 사들여 마이크로바이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6월 회사에 합류한 이후 코넥스 상장 및 코스닥 이전상장을 주도한 서 대표는 이달 말 물러난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홍 대표 영입은 BD(사업개발)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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