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향초에서 불, 수건으로 끄려다가 커졌다

김정은 기자 2023. 5. 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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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화장실에 둔 향초에서 불이 나 주민 150명이 한밤중에 대피했다.

7일 밤 10시20분께 경기 하남시 망월동의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오피스텔 내부 5㎡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1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집 주인인 3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했고, 입주민 150여명이 연기와 경보에 놀라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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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오피스텔 화장실에 둔 향초에서 불이 나 주민 150명이 한밤중에 대피했다.

7일 밤 10시20분께 경기 하남시 망월동의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오피스텔 내부 5㎡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1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집 주인인 30대 여성 A씨가 연기를 흡입했고, 입주민 150여명이 연기와 경보에 놀라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려다가 수건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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