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장우혁, H.O.T. 5인 완전체 회동…불화설 일축

/사진=이재원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H.O.T. 5인이 완전체 만남을 가졌다.

지난 7일 이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오랜만에 멤버들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완전체로 뭉친 H.O.T.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편안한 옷차림을 한 채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이재원은 이어 "형들 미안해. 나한테 이런 사진을 주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거야"라며 또 다른 사진을 올렸다.

해체 10여년만인 2018년과 2019년 콘서트를 열었던 H.O.T. 멤버들이 다시 한번 다 함께 모인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또다시 완전체 활동을 하는 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H.O.T.는 한때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문희준은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H.O.T. 해체 직후 3대 2로 갈렸을 때는 안 좋았다"면서도 "(다 같이) 활동할 때는 좋았었다. 지금도 친형제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H.O.T.는 2001년 해체 당시 문희준과 강타는 본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은 타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