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해지"… 오메가엑스, '갑질 논란' 소속사 분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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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오메가엑스 측은 8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알렸다.
오메가엑스 측은 "이에 따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였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K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속사를 향한 형사고소 건도 취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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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측은 8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알렸다. 오메가엑스 측은 "이에 따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하였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K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속사를 향한 형사고소 건도 취하한다고 전했다.
오메가엑스 측은 "향후 오메가엑스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좋은 음악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LA에서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 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소속사는 "서운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감정이 격해졌다",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다"라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은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 성추행 및 협박과 폭언 등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폭행 및 성희롱 등 부당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당시 멤버들은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면서 "폭행, 협박,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공갈미수 등으로 형사고소와 위자료 청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속 계약 해지로 원만한 합의점을 찾으면서 더 이상의 분쟁 없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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