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찰스 3세 정원'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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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 가운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마련된 '찰스 3세 국왕 정원'이 주목받는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주한영국대사관을 통해 영국 왕실의 협조를 구해 찰스 3세 국왕의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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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정원을 사랑한 찰스 3세, 순천만정원박람회에서 '찰스 3세 정원'을 만나 보세요"
지난 7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 가운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마련된 '찰스 3세 국왕 정원'이 주목받는다.
찰스 3세 국가 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세계정원에 조성돼 있다.
10년 전 순천만정원박람회 당시 조성된 '영국정원'이 그 모태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폴리팜 가든'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영국정원'에 장미 터널을 더해 더욱 영국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정원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기고, 결혼식을 하고, 예술을 즐기며 언제나 생활 가까이에 정원을 두고 즐기는 영국의 정원 문화와 영국의 국화인 아름다운 장미가 어우러져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미가 개화하는 5월 중순부터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정원 입구에는 찰스 3세 국왕 부부의 등신대가 마련돼 있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주한영국대사관을 통해 영국 왕실의 협조를 구해 찰스 3세 국왕의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찰스 3세는 평소에도 정원을 사랑하고 가꾸기를 즐기는 '가드너'로 알려져 있다.
박람회에서는 영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세계 11개국의 다양한 정원 문화도 엿볼 수 있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아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만들기도 한 찰스 3세의 모습이 지구와 도시, 사람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의 현장인 순천만정원박람회와 닮아서 정원정원 이름을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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