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트래포드에 'KIM' 울려 퍼질까...맨유는 이미 준비 끝 'CB 매각+현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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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준비를 마쳤다.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이미 5,300만 파운드(약 887억 원)를 준비한 상태다"고 밝혔다.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바이와 린델로프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고, 이적료까지 준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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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준비를 마쳤다.
맨유는 다음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 본격적인 리빌딩을 시작하려 한다.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안토니 등 중원과 전방 자원을 영입하는 데 집중했다면,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수비 라인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매각 대상들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빅토르 린델로프와 에릭 바이를 매각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맨유는 바이와 린델로프를 매각하려 하며, 최소 2명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영입 후보로는 크게 세 명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먼저 김민재가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해 한 시즌 만에 적응에 성공했고, 곧바로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타고난 피지컬과 수비력 그리고 빠른 발과 넓은 커버 범위 등 자신이 가진 강점을 유감 없이 펼쳤다.
김민재의 맹활약에 현지에서도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김민재의 활약과 스쿠데토라는 업적을 기리면서 나폴리의 역대 베스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역대 나폴리 선수들 중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던 선수들을 위주로 베스트 11을 꾸렸고, 그 중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나폴리의 전설이 된 김민재는 최고의 시즌 마무리를 하고 있다.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존 센터백 매각과 함께 이미 이적료까지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이미 5,300만 파운드(약 887억 원)를 준비한 상태다”고 밝혔다.
맨유는 김민재를 꾸준히 관찰해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3월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맨유 스카우터들은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나폴리와 라치오 경기를 보러왔다"고 말하면서 "김민재는 맨유가 가장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바이와 린델로프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고, 이적료까지 준비된 상태다.
한편 맨유는 김민재 영입과 함께 다른 센터백들도 후보군으로 두고 있다. 갈레티 기자에 따르면, 후보군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와 아약스의 율리안 팀버다. 맨유의 새 센터백 라인으로 김민재가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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