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이성경, 실제 전공의보다 잘 꿰멘다
배우 이성경이 전문의로 완벽변신에 성공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이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수술 울렁증으로 힘들어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어엿한 의사로 성장한 흉부외과 전문의 차은채를 캐릭터 소화력으로 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성경이 연기한 은재는 지난 6일 방송된 4회에서 연습 중 추락사고로 다리가 꺾이는 치명상을 입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오금동맥 문합 수술을 차분하고 능숙하게 해내는 장면을 그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성경은 ‘낭만닥처 김사부3’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의학 지식과 용어를 익혀오며 준비했고 몸에 벤 듯한 의료행위를 재연하기 위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고난도 수술신을 소화해낸 이성경을 지켜본 자문 의사들은 “실제 전공의 1~3년차보다 타이(tie, 봉합절차)를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도 한다.
극 속에서 은재는 자신이 살던 빌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들이 응급실로 실려와 분주한 상황에서도 남다른 촉과 기지를 발휘해 방화범을 잡았다. 이성경은 함께 지내던 주민들에게 닥친 사고에 안타까워하는 동시에 속시원한 탄산수 활약으로 정의감 넘치는 은재의 매력을 빛냈다.
이외에도 이성경은 우진(안효섭)과 함께 ‘3년 차 사내커플’을 연기하며 돌담병원 내 핑크빛 기류도 조성하고 있다. 이들은 일과 사랑을 모두 챙기는 연기 내공을 펼쳤다.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차진만(이경영)이 돌담병원 외상센터장으로 합류해 김사부(한석규)를 비롯한 돌담식구들과 어떤 갈등이 빚어질 지, 은재 또한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는 “이성경은 인물이 처한 상황별로 표정과 감정선을 다채롭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이성경이 아니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매력 만전 차은재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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