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서 6000만 송이 봄꽃 즐기세요”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5. 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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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봄꽃축제 19~21일 개최
지난해 열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자료=울산시>
작약과 안개꽃 등 6000만 송이가 넘는 봄꽃들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수놓는다.

울산시는 오는 19~21일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를 주제로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만8000㎡ 면적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등 5개 종 6000만 송이의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식은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특별공연, 드론쇼,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주말(20~21일)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태화강-연어의 꿈’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연주회와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도 열린다.

꽃차 만들기 체험, 정원 생활원예 상담, 태화강 야생화 분재 전시, 친환경장터,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봄꽃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운영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2012년부터 매년 열리는 울산 대표 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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