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 2개째...오현규 “더 좋은 소식 전하겠다”

강예진 2023. 5. 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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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릴게요."

오현규(23·셀틱)는 7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2-0에 일조했다.

이는 남은 4경기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2위 레인저스(승점 79)를 제칠 수 있는 승점.

셀틱은 지난 1월 리그컵 우승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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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현규 SNS 캡처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릴게요.”

오현규(23·셀틱)는 7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2-0에 일조했다.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그는 10분 뒤 자신의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조기 우승 확정에 쐐기를 박았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승점 95를 확보했다. 이는 남은 4경기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2위 레인저스(승점 79)를 제칠 수 있는 승점. 셀틱은 지난 1월 리그컵 우승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늦은 시간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게재했다.

입단 4개월 만에 2관왕이다. 오현규는 지난 1월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투입될 때마다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에 순조롭게 녹아들었다.

이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다음달 4일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인버네스와 만나는데, 트레블 달성시 팀 통산 8번째가 된다.

오현규는 “남은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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