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전체 산업군 최장"

핵심요약

SK브로드밴드·SK텔링크·SK세븐모바일·플로도 만족도 1위

SKT 홍보모델이 고객센터에서 AI를 활용해 고객 문의에 답하는 모습. SKT 제공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NCSI가 도입된 1998년 이후 올해까지 계속해서 1위를 차지했는데, 국내 전체 산업군 통틀어 유일한 사례라고 한다.

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1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IPTV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1위에 선정됐다. SK텔링크도 국제전화 서비스업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최장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또 올해 처음 실시된 알뜰폰 부문 조사에서 SK텔링크의 'SK 세븐모바일'이 셀프개통, 홈페이지 편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고,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도 음원서비스 영역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26년 연속 1위 달성으로 SKT의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신뢰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도 제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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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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