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자수가사' 실물 첫 공개…보존처리 현장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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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세 가지 보물을 수 놓은 '자수가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9회(1일 3회)에 걸쳐 대전 유성구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물 자수가사'의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한다.
이번 공개는 '보물 자수가사 프로젝트: 보존과학자의 1492일' 이라는 이름으로 보존처리를 위한 과학적 조사와 젤 세척, 인공 열화 실험 등 직물 보존처리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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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25일 문화재보존과학센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불교의 세 가지 보물을 수 놓은 ‘자수가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9회(1일 3회)에 걸쳐 대전 유성구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물 자수가사’의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한다.
‘자수가사’는 올 12월까지 복원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공개는 ‘보물 자수가사 프로젝트: 보존과학자의 1492일’ 이라는 이름으로 보존처리를 위한 과학적 조사와 젤 세척, 인공 열화 실험 등 직물 보존처리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명주짜기, 천연 염색과 같은 전통 공예 기술도 만나본다. 보존처리로 인해 자수 뒷면 배접지가 제거된 상태라 자수 뒷면도 볼 수 있다.
행사는 유물의 안전한 공개를 위해 사전 신청한 1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 예약하기’ 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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