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북' 후지나미, MLB 공동 꼴찌 팀에게도 흠씬 두둘겨 맞아...ERA 13.9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지나미 신타로(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MLB에 데뷔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더이상 후지나미는 오타니의 '라이벌'이 아니었다.
캔자스시티는 7일까지 오클랜드와 함께 MLB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이었다.
오클랜드가 언제까지 후지나미에 인내심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오타니 쇼헤이의 '라어벌'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MLB로 무대를 옮겨 격돌하게 되자 관심이 고조됐다.
하지만 더이상 후지나미는 오타니의 '라이벌'이 아니었다. MLB 데뷔 무대에서 '동네북'이 되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2로 뒤진 상황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했으나 1.1이닝 동안 4안타를 맞고 3실점(3자책)했다. 후지나미의 올 시즌 평균 자책점은 13.94로 치솟았다.
후지나미는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거듭되는 부진으로 불펜으로 강등됐다. 하지만 불펜에서도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7일까지 오클랜드와 함께 MLB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이었다. 약팀 중의 약팀이다.
이날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오클랜드를 꼴찌로 밀어냈다.
오클랜드가 언제까지 후지나미에 인내심을 보일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