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 결단으로 한일관계 어둠의 터널 빠져나오려 해”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5. 8.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8일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이제 한일관계가 오랜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8일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이제 한일관계가 오랜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윤석열 대통령의 통 큰 결단으로 한일관계 정상화의 물꼬가 트였고 이번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 정상화가 한 걸음 더 진전됐다.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문재인 정권 5년의 차가운 시간이 아까웠던 만큼 하루빨리 공동의 이익을 위한 일에 매진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시다 총리는 우리의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했고,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차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시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양국 정상이 함께 참배하기로 했다”며 “한국인의 역사적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행보에 양국 정상이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도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뿐만 아니라 기시다 총리는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입장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고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는 지난 3월의 입장보다 진전된 태도라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두 정상은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있어 공조를 강화하고, 미래의 먹거리가 될 첨단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도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일본과의 경제·안보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국내 정치를 위한 계산기를 두드리며 연일 죽창가만 불러대는 것으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을 파견키로 한 것은 우리 주도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으로 결과에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합의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일외교에 대해 ‘굴욕외교’라고 비판해온 야당을 향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작정 규탄만 해대는 것은 무책임한 최악의 지도자들이나 할 짓”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팔짱 끼고 훈수 거리 찾는 행태는 미래를 위한 건설적 자세가 아니다. 당면한 내부 위기를 모면하려는 얄팍한 술수로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윤석열 대통령의 통 큰 결단으로 한일관계 정상화의 물꼬가 트였고 이번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 정상화가 한 걸음 더 진전됐다.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문재인 정권 5년의 차가운 시간이 아까웠던 만큼 하루빨리 공동의 이익을 위한 일에 매진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시다 총리는 우리의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했고,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차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시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양국 정상이 함께 참배하기로 했다”며 “한국인의 역사적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행보에 양국 정상이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도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뿐만 아니라 기시다 총리는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입장은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고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는 지난 3월의 입장보다 진전된 태도라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두 정상은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있어 공조를 강화하고, 미래의 먹거리가 될 첨단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도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일본과의 경제·안보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국내 정치를 위한 계산기를 두드리며 연일 죽창가만 불러대는 것으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을 파견키로 한 것은 우리 주도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으로 결과에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합의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일외교에 대해 ‘굴욕외교’라고 비판해온 야당을 향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작정 규탄만 해대는 것은 무책임한 최악의 지도자들이나 할 짓”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팔짱 끼고 훈수 거리 찾는 행태는 미래를 위한 건설적 자세가 아니다. 당면한 내부 위기를 모면하려는 얄팍한 술수로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카페서 “금연 구역”이라고 하자 커피 쏟고 잔 집어던진 흡연남
- 김건희·유코 여사, 진관사서 수륙재 관람 “양국 화합 기원”
- 손흥민 교체에 ‘눈 찢은’ 관중…토트넘·상대팀 “용납 못 해”
- 與 “60억코인 김남국…‘구멍 난 저가 운동화’ 코스프레”
- “문 전 대통령 사저 폭파”…경찰, 게시글 올린 작성자 추적
- 윤상현 “김재원·태영호 출마 기회는 줘야…정권교체 동지들”
- 안전장치 없이 작업하다 근로자 추락사…업체 대표 집유 선고
- “말이 왜 여기서 나와”…춘천 도로서 말 2마리 포획
- 서정희 “서세원을 교주 섬기듯 살았다…아빠 욕하는 애들 원망도”
- 여수 여천역서 60대, 열차에 치여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