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민주당, 트램사업 도울 생각은 안하고 비판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민주당이 제기한 도시철도2호선 트램 사업비 과대포장 시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민주당이 논평을 통해 "대전시가 정부와 트램사업비 협의내용을 설명하면서 '추가 확보' '대폭 증액' 등 화려한 거짓말로 시민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한 것을 거론하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기념물 논란은 "사소하고 유치한 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민주당이 제기한 도시철도2호선 트램 사업비 과대포장 시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민주당이 논평을 통해 "대전시가 정부와 트램사업비 협의내용을 설명하면서 '추가 확보' '대폭 증액' 등 화려한 거짓말로 시민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한 것을 거론하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전시가 애초 승인받은 7492억원 대비 6599억원 증액된 1조4091억원으로 협의했다고 공개했으나 최종 금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확정된다는 비판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시장은 "20년 가까이 답보상태에 있는 것을 (취임 후) 10개월간 최선을 다해 문제점을 극복했다"며 "어떤 정당의 누가 시정을 맡았었느냐. (민주당출신 시장들이) 망쳐놓은 2호선 문제를 겨우 정리했는데, 적극 도울 생각을 해야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되겠느냐"고 받아쳤다.
특히 "국토부와 충분히 협의했고, 경제부총리는 협의가 완료됐으니 내년 착공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직접 전화도 하셨다"고 소개하면서 "KDI의 적정성 평가에서 일부 늘어날 수 도, 줄어들 수 도 있다. 그러면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울 생각은 안하고 비판이나 하느냐. 그동안 어느 정당의 누가 시정을 맡았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민주당이) 제대로 추진을 했으면 총사업비가 2배 가까이 늘지 않았을 것인데, 정책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게을리 일했기 때문"이라고 꼬집고 "앞으로 이번 말도 되지 않는 비판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모든 것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이달 말 개원 예정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내 설치 기념물에 민주당 출신의 허태정 전 시장과 박범계 국회의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의 이름이 빠져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선 구청장 시설 유사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사소하고 유치한 일이다.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이 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신속한 그린벨트 해제, 공정한 근무성적평정 등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