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어린이날 대북 풍선 20개 살포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의약품과 대북전단 등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5일 인천 강화도에서 타이레놀, 비타민C, 소책자, 대북전단 등을 20개의 대형 풍선에 실어 북쪽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풍선 아래에는 핵·미사일 도발에 열중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달렸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에도 마스크와 타이레놀, 비타민C 등을 실은 대형 풍선 8개를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단체는 "북한 인민의 생명과 자유확산을 위해 더 많은 정보와 약품과 진실의 메시지를 계속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