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컨콜] 하이퍼클로바X, GPT-4와 정면승부

김미희 2023. 5. 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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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는 8일 올해 1·4분기 경영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오픈AI의) GPT-4에 대응하는 차세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올 여름 선보일 예정"이라며 "높은 성능을 갖춘 하이퍼클로바X는 타사 대비 4분의1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데이터와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도 대폭 업그레이드, 이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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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1Q 실적 컨퍼런스 콜
“타사 대비 1/4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이용”

[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는 8일 올해 1·4분기 경영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오픈AI의) GPT-4에 대응하는 차세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올 여름 선보일 예정”이라며 “높은 성능을 갖춘 하이퍼클로바X는 타사 대비 4분의1 이상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지와 음성 등을 이해할 수 있으며, 계산기와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답변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오피스에서 상견례 및 사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최 대표는 또 하이퍼클로바X 기반 기업용(B2B) 서비스 계획도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AI 엔지니어를 보유한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 뿐 아니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B2B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용자 별로 최적화된 검색을 밀접하게 지원해 줄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의 사내 베타 테스트 진행을 상반기 내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 데이터와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도 대폭 업그레이드, 이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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