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품는 한화오션 출범 속도…새 경영진 후보 이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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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새 경영진 후보를 추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사명으로는 한화오션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임시 이사회 이후 2주 뒤인 오는 23일께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이 최종 가결되면 대우조선해양은 새 경영진과 사명으로 본격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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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새 경영진 후보를 추천한다. 한화그룹으로의 인수합병 절차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신규 사명에는 ‘한화오션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이자 초대 최고경영자(CEO)에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총괄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사장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8년부터 한화토탈 대표를 지내다 2020년부터 ㈜한화의 지원부문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명 변경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안 등 임시 주주총회에 올리기 위한 주요 안건이 확정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사명으로는 한화오션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한화그룹은 특허청에 이미 한화오션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고, 해당 상호로 창원지방법원 거제등기소에 가등기를 낸 상태다.
임시 이사회 이후 2주 뒤인 오는 23일께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이 최종 가결되면 대우조선해양은 새 경영진과 사명으로 본격 출범하게 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새로운 체제가 출범한 이후 신규 비전과 경영 전략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20여년간 ‘주인 없는 회사’라는 꼬리표를 떼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업계에서도 이번 인수를 계기로 무리한 저가 수주 관행이 사라지고 업계 간 공정 경쟁 질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고부가가치인 LNG(액화천연가스) 선박 등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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