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우승 이력’ KGC, 총재 바뀌면 챔피언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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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최근 KBL 총재가 바뀌면 한 번씩 우승하는 특이한 발자취를 이어나갔다.
3회 이상 우승한 팀이 5팀인데 이들 가운데 KGC처럼 총재가 바뀔 때 한 번씩 우승한 팀은 없다.
이정대 총재 임기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0~2021시즌 세 번째 우승한 KGC는 현재 김희옥 총재에게 4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받았다.
즉, KGC는 2011년 이후 새로운 KBL 총재가 취임하면 그 때마다 한 번씩 우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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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서울 SK와 역대 6번째이자 14년 만에 챔피언결정 7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를 펼쳤다. 7차전 40분도 챔피언을 가리기에는 부족했다. 연장전까지 치렀다.
KGC는 역대 최고의 명승부라고 해도 손색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통합우승을 완성했다.
팀 통산 4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7회의 울산 현대모비스와 5회의 전주 KCC에 이어 3번째 많은 우승이다. 원주 DB와 서울 SK가 3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3회 이상 우승한 팀이 5팀인데 이들 가운데 KGC처럼 총재가 바뀔 때 한 번씩 우승한 팀은 없다.
KGC는 한선교 총재가 취임한 첫 시즌인 2011~2012시즌 처음으로 우승했고, 김영기 총재 재임 시절인 2016~2017시즌 두 번째 정상에 섰다.
이정대 총재 임기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0~2021시즌 세 번째 우승한 KGC는 현재 김희옥 총재에게 4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받았다.
◆ KGC 챔피언 당시 KBL 총재
2011~2012시즌 한선교 총재
2016~2017시즌 김영기 총재
2020~2021시즌 이정대 총재
2022~2023시즌 김희옥 총재
3회 이상 우승한 팀 가운데 이런 사례는 없다. 더구나 현대모비스와 KCC, DB는 한 명의 총재 시절 두 번 우승했다.
현대모비스는 한선교 총재, KCC는 윤세영 총재와 전육 총재, DB는 김영수 총재에게 두 번씩 챔피언 트로피를 받았다.
SK는 윤세영 총재와 김영기 총재, 김희옥 총재로 모두 다른 총재 재임 기간에 우승했지만, 이정대 총재 시절을 건너 띄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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