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전용 면세점 '판판 듀티프리샵', 동행축제 등 참여

기사내용 요약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수출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유통센터 판판 듀티프리샵 전경.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2023.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면세점 '판판 듀티프리샵'이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대국민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해 2021년 11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제 1·2여객터미널에 판판면세점 3곳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또 민간 면세점 사업자(경복궁·롯데)와 협업을 통해 우수중기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판판면세점은 오픈 이후부터 지난달 말까지 3900여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입점 중소기업에겐 최저 수준 수수료와 판매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판판면세점은 최근 국내·외 여행객 회복세에 힘입어 판매 실적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32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490% 신장했다.

판판면세점은 맞춤형 프로모션 개발, 매장환경 개선 등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테스트 베드(Test-Bed) 매장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판로지원과 홍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와 동행축제를 통해 중기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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