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제4호 천사아파트 탄생…주인공은 현진에버빌 5·6차

매월 1004원 후원 회원 100명 이상 가입
총 544계좌 후원…24일 현판 제막식 개최

▲ 지난해 10월 천사아파트 지정 도전에 나선 원주 단구동 현진에버빌 5·6차 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4호 원주 천사아파트(단지)가 탄생했다.

원주시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는 오는 24일 단구동 현진에버빌 5·6차 아파트에 대한 천사아파트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

지난해 천사아파트 만들기 도전에 나선 현진에버빌 5·6차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신규 후원자 153명(총 544계좌)을 모집, 지정 기준을 훌쩍 뛰어 넘었다.

천사아파트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 천사운동 활성화를 위해 한 아파트에서 매월 1004원을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후원하는 신규 후원자가 100명 이상 나올 시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태장2동 대흥2차아파트 1호 지정 후 천사운동 20주년인 아파트 단지 여러 곳으로 확산, 지난해 반곡관설동 벽산블루밍 아파트가 2호, 중흥S클래스프라디움 아파트가 3호 현판을 잇따라 달게 됐다.

이날 현판 제막식은 6차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입주민, 원주시, 천사운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금 전달, 현판 제막 등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지난해 제3호 천사아파트 탄생 이후 제4호이자 올해 첫 천사아파트가 탄생하게 됐다.

여기에 지정면 이지더원 더그레이스 아파트와 반곡관설동 반곡아이파크 아파트 등 2곳이 지정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