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주면 새 배터리 할인"…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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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관계없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2만원 할인

LG전자는 다음달 6일까지 폐배터리를 수거하고 고객이 새 배터리 구입시 할인해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 원을 할인받는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은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1만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12.5톤을 수거했다. 여기서 추출되는 희유금속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의 새 배터리 2만 2천개를 다시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의 리더로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 활성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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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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