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0.1%p 오른 34.6%…2주 연속 상승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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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4.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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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4.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낮아진 62.5%로 집계됐다.
4주 만에 반등했던 직전 조사(지난달 24~28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있었던 국빈 방미 성과를 홍보하며 ‘방미 효과’가 이어지길 기대했으나,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 유출 파문으로 그 효과가 제한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대구·경북(7.2%포인트↑), 대전·세종·충청(4.3%포인트↑), 서울(2.6%포인트↑), 70대 이상(3.9%포인트↑), 정의당 지지층(2.1%포인트↑)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3.4%포인트↑), 광주·전라(4.5%포인트↑), 30대(3.3%포인트↑), 50대(3.0%포인트↑), 무당층(5.1%포인트↑)에서 올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34.9%, 더불어민주당은 45.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3.3%로 조사됐고, 무당층 비율은 0.6%포인트 하락한 13.8%로 집계됐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은 대통령 방미에 대한 호평 여론과 일부 최고위원들에 대한 중앙당 윤리위원회 가동 등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태 최고위원 녹취 파문으로 지지율 흐름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의 검찰 방문,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자진 탈당 등 적극적인 자구책 마련 노력과 국민의힘의 악재에도 지지율의 큰 반등을 이루진 못했다”고 해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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