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3생활권 공동주택 명칭 빗돌마을→산울마을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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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마을 명칭을 '빗돌마을'에서 '산울마을'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6-3생활권 산울동 마을명칭은 이 지역 전래명칭인 '갓바재, 둠벙배미논, 빗돌거리, 새고개, 큰두렁마을' 중 조음의 효율성을 고려해 '돌로 만든 할아버지, 할머니 미륵이 있는 거리'를 뜻하는 '빗돌거리'를 활용해 '빗돌마을'로 정해졌다.
세종시에는 총 23곳의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이 제정됐으며, 현재 입주를 완료한 15곳 생활권에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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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마을 명칭을 '빗돌마을'에서 '산울마을'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6-3생활권 산울동 마을명칭은 이 지역 전래명칭인 '갓바재, 둠벙배미논, 빗돌거리, 새고개, 큰두렁마을' 중 조음의 효율성을 고려해 '돌로 만든 할아버지, 할머니 미륵이 있는 거리'를 뜻하는 '빗돌거리'를 활용해 '빗돌마을'로 정해졌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 '빗돌마을'이 발음하기 어렵고, 의미가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의견이 나오자, 시는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입주예정자 4,571명 가운데 3,331명이 참여했으며, 무효 응답자를 제외한 유효참여자 중 2855명 중 2712명(94.9%)이 마을명칭을 산울마을로 변경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마을명칭을 법정동과 통합해 변경한 것은 2019년 당시 해밀리였던 6-4생활권 해밀동 올목마을을 '해밀마을'로 변경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2년 초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유도하고 아파트 브랜드명을 외벽에 표기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법정동 명칭과 별개로 제정했다.
세종시에는 총 23곳의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이 제정됐으며, 현재 입주를 완료한 15곳 생활권에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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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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