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30%대 “대통령실·검사 출신, 경선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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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되면 (내년 총선에)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은 못 나온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와이티엔> (YTN)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이 누구한테 있냐"며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으면 내가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이라고 하면서 나올 수 있겠지만,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30%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는 그 책임을 어쨌든 대통령실 보좌진들이 져야 된다"고 말했다. 와이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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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현재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되면 (내년 총선에)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은 못 나온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와이티엔>(YTN)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이 누구한테 있냐”며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으면 내가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이라고 하면서 나올 수 있겠지만,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30%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는 그 책임을 어쨌든 대통령실 보좌진들이 져야 된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57%였다. 하 의원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45% 이상은 나와야 경쟁력이 있다”며 “지금 현재 지지율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나오면 (내년 총선을 위한) 경선에서도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검사 출신 출마자들은 더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도 내다봤다. 하 의원은 “검사가 나오면 (경선에) 더 떨어진다. 검사 공화국 프레임에 완전히 걸린다”며 “너희들 때문에 지지율 이렇게 안 나온다는 책임론에 휩싸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검사 출신이라고 하면 오히려 그게 멍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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