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아침 먹는 대학생 234만명으로 늘어…'참여 대학 145개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생들에게 천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참여 대학과 학생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됐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해 청년층의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생이 1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정 대학, 11월까지 천원에 아침밥 제공
일부 지자체 추가지원 계획
교육부도 일반재정지원사업 규제 완화
대학생들에게 천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참여 대학과 학생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됐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차 추가 모집을 통해 최종 확정된 올해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은 145개 대학이다. 기존 41개 대학에서 104개 대학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9개 대학을 비롯해 경기 23개, 인천 3개, 강원 7개, 충남 13개, 충북 5개, 대전 9개 등이다.
지원 규모는 당초 69만명 분에서 234만명 분으로 3.4배 늘어났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해 청년층의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생이 1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1천원을,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2차 모집기간에 신청한 104개 대학 가운데 부적격 대학이 없어 참여 희망 대학을 모두 추가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41개 대학을 포함해 최종 선정된 145개 대학은 사업 마무리 시점인 올해 11월 말까지 제출한 운영 계획에 맞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지자체가 사업 참여 대학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지침도 개정했다.
이에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추가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도 지원에 동참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경우 일반재정지원사업비로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집행이 가능하도록 일반재정지원사업의 집행 기준 규제를 완화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살 차이' 신입·간부 엮어주기? "그 친구 돈 많아"…법원 판결은?
- '돌풍의 대선 후보' 감옥 갇힐 위기?…지지자 폭력 선동 혐의
- 기내식 못 믿겠네…유통기한 지난 버터로 만든 빵 납품한 업체
- "최소 27명 숨져"…'세계 금 채굴 10위권' 페루 남부 금광 화재
- 여수 여천역 선로서 60대 남성 KTX에 치여 숨져
- 심판대 오르는 태영호‧김재원…최고위 취소 지도부 시험대?
- 尹-기시다, 정상회담으로 전방위 협력…12년 만에 '셔틀외교' 본궤도
- 추경호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동맹 토대 마련"
- '돈봉투'에 '코인'까지 민주당 연일 악재…돌파구 마련 '고심'
- 역전세난에 분기별 전남 전세 보증금 사고 3배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