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우울증 갤러리 차단 여부 최대한 빨리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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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10대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해당 갤러리 차단 여부에 대한 심의를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6일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한 10대 학생이 SNS에 방송을 켜둔 채 극단적 선택을 하자, 해당 사건의 영상 유포와 모방 등 2차 피해를 우려해 게시판 일시 폐쇄를 방심위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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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10대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해당 갤러리 차단 여부에 대한 심의를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는 오는 12일 통신자문특위를 열어 외부 전문가들의 법률 자문을 거친 후 최대한 빨리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방심위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사가 높은 사안이다 보니 내부 절차를 최대한 빨리 거쳐 신속하게 심의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6일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한 10대 학생이 SNS에 방송을 켜둔 채 극단적 선택을 하자, 해당 사건의 영상 유포와 모방 등 2차 피해를 우려해 게시판 일시 폐쇄를 방심위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방심위는 ‘법률 자문을 받은 뒤 다시 판단하겠다’며 결정을 미뤘고, 지난 5일 해당 갤러리에서 만난 10대 학생 두 명이 또다시 극단적 시도를 하다 경찰에 구조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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