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주 연속 상승…0.1%p 오른 34.6%[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2주 연속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1%p 상승한 34.6%(매우 잘함 21.5%, 잘하는 편 13.1%)로 집계됐다.
4주 만에 반등했던 직전 조사(4월24일~28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다. 부정 평가는 0.1%p 하락한 62.5%(매우 잘못함 55.2%, 잘못하는 편 7.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7.9%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9%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4.3%p↑), 서울(2.6%p↑), 70대 이상(3.9%p↑), 정의당 지지층(2.1%p↑)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3.4%p↑), 광주·전라(4.5%p↑), 30대(3.3%p↑), 50대(3.0%p↑), 무당층(5.1%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9%, 더불어민주당 45.5%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0.3%p 하락했고 민주당은 0.8%p 상승했다. 정의당은 0.2%p 내린 3.3%로 조사됐고, 무당층 비율은 0.6%p 하락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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