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8~14일 부탄 교육부 공무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교육청은 부탄 교육부 공무원, 교원 등 23명을 초청해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간 울산교육연수원과 울산과학관에서 정보문화기술(ICT) 활용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탄 교원 초청 연수는 2019년 업무협약 이후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올해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8일 환영회를 시작으로 3D프린팅 모델링, 피지컬컴퓨팅, 드론과 코딩, 앱 활용 STEAM, 마이크로비트, 인공 지능(AI) 분야로 나눠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체험과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부탄측 관계자들은 고헌초등학교, 약사고등학교, 울산과학관을 방문해 울산의 교육현장을 경험하고 정보화 수업 현장에 직접 참관한다.

울산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부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부탄은 지난해 정보문화기술이 집약된 울산형 첨단교실을 모델을 참고해 자체 첨단교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정보화 연수로 정보문화기술 역량을 높이고 부탄 미래교육의 발전가능성을 보다 넓게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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