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공기와 조류 충돌 막아라!

KBS 2023. 5.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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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를리 공항에는 항공기와 사람의 안전뿐 아니라 조류를 보호하는 보호사들이 있습니다.

오를리 공항의 이륙 활주로.

항공기 소음 위로 새들이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버드 콘트롤' 이라는 마크가 달린 노란 차량에서 내린 콜린씨는 하늘을 향해 공포탄을 쏩니다.

[실뱅/오를리 공항 생물다양성 담당 : "야생동물 위험 방지의 목표는 새와 항공기 사이의 충돌 위험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임무에 소속된 직원들을 일반적으로 '새 돌보미' 라 부릅니다."]

공포탄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보통 다양한 음향 도구를 활용하는데요.

새들이 소음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소음도 종류를 바꿔가며 냅니다.

[플레시스/오를리 공항 환경 기술자 : "제 트럭안에 각종 소리를 제어하는 리모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은 종달새 소리를 내기도 하고 새들을 도망가게 하기 위해 큰 소음을 낼 수도 있어요."]

전문가들은 새가 제트 엔진으로 빨려들어가거나 앞 유리에 부딪히는 등 매년 약 100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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