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중2 가출→고2 임신 고백 (고딩엄빠3)

김지우 기자 2023. 5.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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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제공



고딩엄마 이유리가 스펙터클한 과거를 고백한다.

1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7회에서는 만 18세에 엄마가 된 이유리가 남편 박재욱과 동반 출연해 스펙터클했던 10대 시절 이야기와 현재 가족의 일상을 공개한다.

먼저 이유리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남들과는 달랐던 청소년 시절의 삶을 가감 없이 밝힌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마음 편한 날이 없었던 이유리는 중학교 2학년 때 집을 나와, 무려 2년간 친구 집에서 살았다. 이후 고등학교에 겨우 입학한 이유리는 오랜만에 만난 엄마에게도 “학교를 자퇴하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학교를 안 나간 지 몇 달 됐다”며 “나의 뜻을 반대하면 평생 집에 돌아가지도 않고, 엄마 얼굴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리의 모습을 지켜본 박미선은 “시작부터 왜 이럴까요?”라며 답답함을 표출한다.

결국 엄마를 설득해 고등학교 1학년에 자퇴한 이유리는 2년 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자유로운 삶을 즐겼다. 그러던 중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교제를 이어나가다 만 18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유리는 “남편은 임신 직후 태도가 돌변해 산후조리원에도 잘 찾아오질 않았다”면서 “꿀 떨어지는 연애를 했지만, 출산 후에는 대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혀 이들 부부의 사연에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15개월 아들 재율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에게 닥친 갈등과 고민, 이에 대한 솔루션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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