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오마카세'…대신할 우리말은?

구미현 기자 2023. 5.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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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다시쓰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외국어, 외래어, 정체불명의 유행어 등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는 활동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시된 단어들을 알기 쉽고 바른 우리말로 고친 후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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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산시교육청, 24일까지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쓰기 응모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다시쓰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외국어, 외래어, 정체불명의 유행어 등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는 활동이다. 응모 방법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 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제시된 단어들은 ‘옐로 카펫(yellow-carpet), 가스라이팅(gaslighting), 캘리그라피(calligraphy), 에어프라이어(air fryer), 갓생(GOD+LIFE), 챗봇(chatbot), 오마카세(お任せ(일본어))’ 등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14개 단어들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시된 단어들을 알기 쉽고 바른 우리말로 고친 후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전 학교와 언론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2021년, 2022년 국어책임관 업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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