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69년 대표 모델 ‘크라운’이 온다…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시작
이슬비 기자 2023. 5. 8. 09:54
한국토요타차는 ‘크라운(CROWN)’ 크로스오버 모델을 다음달 5일 국내 공식 출시하고 8일부터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운은 1955년 도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돼 69년간 사랑받은 대표 모델이다. 지난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나온 신형 크라운은 16세대 모델이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차량,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왜건)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현지에서 공개됐다.
한국에 출시되는 크라운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만 2가지로 출시된다. 일본 현지에서는 세단과 가솔린 모델로도 출시됐지만,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에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크로스오버모델로만 출시했다. 도요타의 전기차 개발 속도가 현대차그룹 등에 밀리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하이브리드차를 앞세워 국내 판매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에는 크라운 엠블럼과 전면부 해머헤드,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수평 발광다이오드(LED) 테일램프와 일자형 LED 램프를 장착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2.5L 하이브리드 기준 최대 239마력의 출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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