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티씨바이오, 흑해곡물 협정 중단 위기 수혜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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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가 강세다.
흑해곡물 협정 중단 위기가 부각된 가운데, 씨티씨바이오는 곡물가 상승과 동물사료 항생제 첨가 금지법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어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가가 상승했고, 동물사료 항생제 첨가 금지법이 시행됐다"며 "씨티씨바이오의 동물의약품 사업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씨티씨바이오는 세계 최대 사료 시장인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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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강세다.
흑해곡물 협정 중단 위기가 부각된 가운데, 씨티씨바이오는 곡물가 상승과 동물사료 항생제 첨가 금지법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6.98% 오른 1만270원에 거래 중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매출액 1천65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력 사업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씨티씨자임(CTCZYME)과 박테리오파지(Bacterio phage)의 수요 급증,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한 원료의약품 유통 매출 증가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가가 상승했고, 동물사료 항생제 첨가 금지법이 시행됐다”며 “씨티씨바이오의 동물의약품 사업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씨티씨자임은 가축들이 잘 소화할 수 없는 곡물 사료의 성분 분해를 촉진해 사료 흡수율을 높이는 사료용 소화효소제다. 최근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테리오파지는 동물용 사료첨가제다. 내성균이나 체내 잔류가 발생하지 않는 항생제 대체재다.
또한 씨티씨바이오는 세계 최대 사료 시장인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선 사료주, 곡물주, 설탕주들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제당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천65원에 거래 중이며 한일사료, 팜스토리, 보락 등은 10∼20%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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