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김서형, 파국으로 치닫는 유이화…가짜 행복 끝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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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종이달' 속 김서형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김서형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극본 노윤수/ 연출 유종선, 정원희)에서 우연한 계기로 은행에 취직하게 된 뒤, VIP 고객들을 담당하며 삶이 180도로 바뀌게 되는 유이화 역을 맡아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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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종이달' 속 김서형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김서형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극본 노윤수/ 연출 유종선, 정원희)에서 우연한 계기로 은행에 취직하게 된 뒤, VIP 고객들을 담당하며 삶이 180도로 바뀌게 되는 유이화 역을 맡아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시켰다.
마지막 회를 향해 달려갈수록 점점 더 파국으로 치닫는 유이화의 끝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돈으로 얻은 가짜 행복은 어떤 결말을 낳게 될지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유이화의 서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캐릭터에 감정 이입시키고 있는 김서형의 열연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방송 초 차분하면서 따뜻한 심성을 지닌 모습부터 손 데면 안 될 가짜 행복에 손을 대기 시작한 뒤 변화하는 캐릭터의 성격뿐만 아니라 복잡한 심리 상태까지 완벽하게 담아내며 폭발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김서형은 극 장르마저 김서형표 서스펜스로 만들었다. 서스펜스 장르만이 선사할 수 있는 불안함과 어둡고 무거운 감정을 오직 표정과 눈빛, 말투, 비밀을 들킬까 미세하게 떨리는 손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또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케미도 빛났다. 매번 이화의 자존심을 뭉개는 말뿐인 남편 기현(공정환 분)과의 불편함까지도 케미스트리로 완성시키는가 하면, 함께일 때면 유이화 그 자체로 만들어주는 가을(유선 분)과 선영(서영희 분)워맨스 케미까지 선사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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