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방홍보원장에 채일 전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뉴스국장

국방홍보원장에 언론인 출신 채일 씨가 임용됐습니다.

국방부는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국방홍보원장에 채일 전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뉴스국장을 오늘(8일)부로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채일 신임 원장은 KBS 파리지국장과 탐사보도부장, KBS 심의위원을 거쳐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뉴스국장을 지낸 방송 전문가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채 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유익한 콘텐츠와 뉴스를 더 많이 제작해 장병과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홍보원은 국방TV와 국방일보, 국방FM과 국방저널 등을 통해 국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홍보원장직은 지난 1월 말 박창식 전임 원장이 퇴임한 뒤 석 달간 공백 상태였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김용준 기자 (oko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