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농협, 잡수 제거 등 쌀귀리 재배농가 지원

이상희 2023. 5. 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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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 사진 왼쪽 여섯번째)이 고품질 쌀귀리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200㏊ 규모로 계약재배를 하는 강진농협은 우수 종자공급을 위해 17농가 3만평에 채종포를 운영하면서 제초제, 규산질, 칼슘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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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 사진 왼쪽 여섯번째)이 고품질 쌀귀리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200㏊ 규모로 계약재배를 하는 강진농협은 우수 종자공급을 위해 17농가 3만평에 채종포를 운영하면서 제초제, 규산질, 칼슘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가들의 종자 구입비를 절감하고 우수 종자를 보급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농협이 직접 채종포에 보리·밀 등 타 품목이 섞어 들어가지 않도록 잡수를 제거하는 작업을 해 바쁜 영농철 농가의 일손 부담도 덜어줬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총 1400만원의 농가 경영비가 절감된 효과를 거뒀다. 또한 출하 포장재인 톤백도 지원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조합원이 고품질 쌀귀리를 생산하면 판매와 유통은 농협이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쌀귀리 가공공장이 7월 말에 준공되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을 생산·판매해 조합원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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