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잡으러 왔다…토요타, 크라운 사전계약 실시

이강준 기자 2023. 5. 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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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의 사전 계약을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돼 69년간 '크라운'이라는 독자 브랜드로 출시됐다.

국내 공식 출시되는 크라운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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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의 사전 계약을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돼 69년간 '크라운'이라는 독자 브랜드로 출시됐다. 지난해 16세대 크라운은 세단과 SUV(다목적스포츠차량)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공개됐다.

국내 공식 출시되는 크라운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크라운 크로스오버에는 새 크라운 엠블럼, 차량의 폭을 강조하면서 날카롭고 길게 뻗은 전면부의 해머헤드 디자인·주간 주행등(DRL)이 적용된다.

내부는 직관적이면서 편안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적용됐다. 8개의 에어백과 함께 예방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도 얹었다.

크라운은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시스템 총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그리고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들어갔다.

크라운에는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가 장착돼 연비향상은 물론 전류 흐름과 전기저항을 최소화해 각 배터리 셀의 출력을 끌어올렸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올해 2월 선보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토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두 번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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